Q 1. 너는 왜 그렇게 엄마 속을 썩히니?
2. 너는 왜 그렇게 엄마 속에 썩이니?
비슷한 발음 때문에 혼동되는 표현 중에 '썩히다'와 '썩이다'가 있습니다.
둘 다 '썩다'라는 동사의 사동사이긴 한데요. 의미가 다르니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.
'썩이다'는 '근심이나 걱정으로 몹시 괴로운 상태가 되게 한다'는 의미인데요.
그래서 정답은 2번이 되는 거지요.
반면, '썩히다'는 유기물을 부패시키거나 상하게 할 때, 또는 어떤 재능이나 능력으로 제값을 발휘하지 못하게 할 때 쓰이는데요, 예를 들면
- 왜 우유를 가방에 넣고 썩히니?
- 그는 아까운 재능을 시골에서 썩히고 있다.
이렇게 쓰입니다.
비슷할수혹 헷갈리기 쉬우니 꼭 기억하셔서, 자소서 쓸 떄 맞춤법이 속 썩이지 않도록 하자고요~!! 화이팅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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